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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SCIENCE/Review

Monthly Book Review 10 : 김기현의 딥러닝 부트캠프 with 파이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0271816 

 

김기현의 딥러닝 부트캠프 with 파이토치

딥러닝의 기초 내용과 응용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론과 수식, 실습을 분리하여 설명한다. 딥러닝 기초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점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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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로

해당 책을 보기 전에 들었던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또 그저그런 입문서 하나 나왔구나!"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기존의 무수한 입문서와는 다른 특징이 보였는데요,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교 주니어를 위한 교과서"

 

# 책 소개

이 책의 다른 후기를 보면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라고 합니다.

솔직히 그리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목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순서 자체는 일반적인 입문서들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성이 다르고, 그 안의 컨텐츠가 다소 다릅니다.

첫 번째로 구성적으로는 단순히 독자들로 하여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닌, 생각해보고 실습해볼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게되고, 평가받게 됩니다.

 

두 번째로 아주 조금이지만 전문적인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선형대수학, 수리통계, 딥러닝 이론 등.

이러한 부분은 분명 본격적으로 마음을 먹고 이 분야에 뜻을 둔 사람에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장점이지만,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비전공자 등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정적으로 이러한 요소들은 이 분야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호기심과 의욕을 단번에 꺾어버리기 좋기 때문에 완전 초심자를 위한 책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도서는 이미 초중학교 수준의 아주 기초적인 입문서들을 읽어보았고, 그 윗단계의 고등학교 수준의 입문서(예컨데 이전에 소개한 '이토록 쉬운 머신러닝&딥러닝 입문')와 함께 기초적인 수리통계, 선형대수학을 익힌 뒤 이를 모두 한 번에 응용할 수 있도록 배우는 과정에서 접하기에 아주 좋아보입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관련 학과가 있다면 1학년 혹은 2학년 정도에 배우면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요.

그만큼 일반적인 목차의 순서에 좋은 구성, 컨텐츠로 가득합니다.

 

때문에 더이상 지지부진한 입문서에 질린 사람들, 대학교 주니어들을 위한 교재를 찾는 분들, 혹은 그 수준에 속한 사람으로서 더 나은 기본서를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는 기본서입니다. 입문서가 아닌 기본서.

 

# 정리

정리는 위의 몇몇 문장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입문서가 아닌 기본서"

그리고

"전공을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 수리통계, 딥러닝 등에 대한 입문을 마친 사람들을 위한 교과서"

 

이외에 추가적으로 첨언하자면 저자분의 강의를 FastCampus 강의를 통해 들을 수 있고, 해당 강의가 이번 교과서를 통해 어느정도 호환되도록 하셨다고 하니 영상 강의를 통해 이해를 높이길 원하는 분들에겐 이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